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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실치회 먹고 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뱅어포가 이 실치랍니다.

멸치보다는 짭짤한 맛이 덜하고 비린맛이 덜한데

또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실치인데요.

실치는 워낙 작다보니 이렇게 여러 마리를 한 번에 먹습니다



특히 작은 생새우와 함께 먹는데요.

그 이유는 솔직히 실치 고유의 맛은 좀 떨어지기에

새우랑 함께 먹어서 고소한 맛을 더 살리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마에 쌓아서 먹으라고 하는데 그러면

다시마맛만 강하게 나서 전 그냥 먹는 게 낫더군요




실치회무침입니다 초고추장 양념으로 무치는데

이 실치회무침은 얼마나 양념이 맛있느냐에 따라 그 맛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잘 못하는 곳은 실치맛보다는 양념맛만 느껴져서

내가 지금 실치회를 먹고 있는지 초고추장을 먹고 있는지 쫄면을 먹고 있는 지

못 느낄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은 곳은 양념이 너무 강해서 솔직하게 평한다면

그냥 무슨 국수무침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실치맛이 묻힙니다




실치가 들어간 아욱국이라고 해야하나요

실치맛이 독특해서 국도 독특하더군요

실치는 5월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5월에

많이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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