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막국수맛집, 깔끔한 국물이 돋보였던 시원한 옛맛

막국수 좋아들 하시나요?

저는 냉면처럼 시큼 달콤한 맛은

덜하지만 시원한 맛이 더 땡기는 막국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동네별로 막국수 집에 가서 음식들을 먹어보는 데요

그 유명하다던 삼척에 딸부잣집도 가봤는데

그냥 그렇더라고요.

지난 겨울에 갔던 봉평에서 막국수로 유명한 현대막국수집입니다

봉평읍내 시장 안에 있는 이 곳은 시장이 워낙 작아서 찾아오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음식은 대체로 위해 저렇게 깨를 뿌려주는걸 좋아하나봐요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시켰는데요

막국수는 냉면들보다 좀 매운 편인데.

현대 막국수집 애들은 그렇게 안맵더군요

시원한 국물과 함께 졸깃한 메밀면발..

먹으면서 힐링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나

생긴지 오래되었다는 것이 곳곳의 낙서들 보면서

알게 되네요. 막국수는 여름에 많이 먹게 되는데

겨울에 먹으니 또 다른 별미네요

막국수집이랍니다.

봉평막국수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아마 많이들 찾으실거에요

메밀전병이랍니다

강원도식 김치속이 들어가 있어

느끼하지 않아 맛있어요

이것도 계속 들어가더군요.

봉평시장에서 이것만 파시는 분이 있어서

또 사오긴 했는데 현대막국수에서 먹은 것보다는 별로더라고요

정선5일장에서 파는 메밀전병도 맛있었는데

그 맛과 비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