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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마다 시골에 내려가서

산소에 가 성묘를 하면 늘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저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우리땅이었다

흠..지금은???



재산이 3대 가기 힘들다고 하지만,

산이며 밭이며 집터까지 우리땅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등기를 떼보니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올려져있거나

등기자체가 안되어 있는 황당한 경험을 해보셨나요?

특히 자식이 장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버지가 사망한 경우

유산상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눈치빠른 친척들이 명의를 자기네 이름으로 돌려 놓은

경우들이 시골에서는 많이 일어났습니다



저희가 그런 경우라 서로 볼때마다 얼굴 붉히게 됩니다.

일제강점기, 남북전쟁으로 인해 토지의 주인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땅들이 아직도 많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우리 땅을 자기네 땅으로 등기를 해놓는 경우들이 많았기에

그런 일을 다시 당하지 않기 위해 조상땅찾기로 통해

숨어있는 땅을 찾는 서비스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해당 시청 구청 군청에 가셔서

직계존비속 토지소유확인현황 확인제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서류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상속인인 경우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이 필요합니다

민원24에 나오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입니다


http://www.minwon.go.kr/main?a=AA020InfoCappViewApp&CappBizCD=13100000294#MInfo_Co_0





접수하기 위해 직접 방문 해야 하니 

해당서류 가지고 방문하시면 되고요

내토지찾기 온나라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는데

본인이름으로 등록된 것을 찾는거라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다보니 조상땅 찾기보다

이미 상속이 끝난 상태 확인용으로 이용하시면 될 듯 싶네요




땅이 비싸고 싸던 간에 뭔가 땅이 있다면

든든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조상땅찾아준다는 사기도 극성이라고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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