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대산 월정사는 매년 추석연휴에 들리는 곳이다. 강원도가 고향이다보니 고향가는 길에 잠시 숨 돌리기에 딱 좋은 곳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참 길게도 느껴졌다. 그 푸르름이 좋았는데 어째 해마다 가보면 녹음이 옅어지는것 같다.이건 나만의 생각이겠지



어쨋든 올해도 어김없이 오대산 전나무숲을 걸었다. 작년에는 안온것 같다. 그때에는 양떼목장에 간듯하다,.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려서 그런지 월정사 주변에 못보던 건물들도 많고 지어지는 건물도 많다.아니 평창 전체가 그런것 같다. 뭔가 달라진 느낌이다.



오대산 월정사까지만 와보고 등산코스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이번 가을 단풍여행으로 오대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월정사 산사문화제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내가 월정사를 찾은 날은 10월 3일이었다. 아직 단풍구경하기에는 이른 시기인지 알록달록 단풍을 볼 수 없었다. 13일쯤에도 그럴것 같은데



오대산 월정사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원래 주차료만 받았던것 같은데 이번에 가니 인원수별로 입장료를 받는다. 언제 바뀐거지?? 흠..원래 있었는데 추석때 고향방문한다고 입장료를 안받았던것도 같고..아 기억이 가물가물거린다.



우린 잠시 전나무숲만 걷다 오는데 .어른이 3천원에 학생은 1500원.오대산 입장료뿐 아니라 주차장 이용요금도 5천원이 나왔다



추석이라 성수기라고 5천원 받더라.그런데 여기에서는 최초1시간이 11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성삼재/ 정령치 주차장이란다. 월정사 전나무숲 주차장은 그냥 무조건 저 금액인듯 싶다.

해마다 추석이면 잠시 거닐던 오대산 전나무숲 ..오대산에 등산하러 오면 모를까. 30분정도 있다 왔는데 돈이 좀 아까운듯. 애들은 나가기 싫다고 해서 차에 있고 우리둘만 둘러보고 왔는데...깨워서라도 좀 걷게 할걸



반응형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