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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께서 518행사에 참여하시고 가셨다는 광주의 음식점, 8천원짜리 비빔밥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그 음식점이 518국가유공자인 분들의 올케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올케라고 하니 좀 이상한데 이정씨, 이연씨가 518민주화 국가유공자인데 이분의 남매분인 이황씨의 부인이 운영하고 있다네요. 화랑궁회관은 80년대 이후부터 반독재투쟁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기자회견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정씨는 전남도청에 들어가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먹이며 지원했고 이연씨는 전남대학교 학생으로 학생지휘부로 활동했다 검거되었다고 하네요. 한명도 아니고 자매 모두가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되어 있다니 정말 민주화운동의 숨은 역사의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원래 화랑군회관은 이 자리가 아니라 금남로에 있었다고 해요 7년전에 구성로로 이사를 왔다고 합니다.
김대중대총령 투옥중에 이희호 여사도 방문하셨고 노무현 대통령도 식사를 하신 곳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식당인데 이렇게 주목받으니 기분이 어떨까요? 문재인대통령 일행은 육회비빔밥을 드셨다고 하는데 가격도 8천원 저렴하고 나오는 반찬에 누룽지 숭늉까지 가격도 부담없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제가 문빠긴 하지만 돈 드는일은 잘 안했는데..먹는것만큼은.킁...한번 다녀와야겠네요.화랑궁회관 주소 광주 동구 구성로 304번길 23.. 전화번호는 061-22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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