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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백중사리기간보다 더 높았던 18일날 안면도 마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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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간만의 차가 연중 최고인 백중사리보다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더 높아진다고 했던

10월 17일밤과 18일 낮..

소래포구 어시장은 물난리가 났던데

안면도 마검포도 무서울 정도로

물이 차올라 깜짝 놀랬다



달과 태양이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현상을

바닷물이 이렇게까지 밀려올줄이야

물이 차 올라오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외항쪽에서 낚시를 하는데

무서워 얼른 철수 했다

바깥에서 원투던지는 사람들은

오히려 막 몰림..



그런데..이런 날 잘 잡힐 줄 알았는데

우럭 한 마리 잡히고 끝

20cm안넘겨서 풀어주어 아쉬웠당

갈치 잡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체적으로 다들 많이는 못잡는듯



마검포를 20년 넘게 와봤다는 분도

이렇게까지 물이 차는건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이번..조차는..무시무시

물이 넘치지 않을까 살짝..걱정.




물이 빠질때도 많이 빠져서

쉽게 소라를 잡을 수 있었으니

만족...그런데..파는 소라랑

잡아서 먹는 소라맛은 약간 다르다

솔직히 파는 소라가 더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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