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배낚시 가서 왕우럭을 잡은 후로
역시 낚시는 배낚시란걸 느끼게 되네요.
안면도 방파제 낚시로 마검포항
모항항. 통계항 신진도,
곳곳을 누비고 다녔건만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을땐 배낚시가 최고인듯 싶어요
안면도 방포항에서 출발한 배낚시
새벽에 배타느라고 새벽에 출발했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전에 배낚시는 하룻동안 배를
빌려서 그냥 아침에 출발했는데
이번엔 오전만 배타는 것으로
하다보니 새벽에 출발하네요
역시 배낚시는 가격이 궁금하죠?
안면도 배낚시 가격은
1인당 6만원, 이것은 채비를 다 갖췄을경우
(낚시대 미끼, 등등)
장비가 없을경우 2만원 플러스
8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뭐 여러명이 이용한다면 절충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선장님과
이야길 하셔야겠고 대충 이 정도
가격선입니다.
배낚시의 기쁨은 짜릿한 손맛도
있지만 초보자도 쉽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고. 방파제 낚시와는 다르게
큰 녀석들을 낚을 수 있다는 거죠
안면도에는 우럭과 놀래미가 많이
잡혀요. 광어도 많이 잡나 싶었는데
빨래판 광어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대신 우럭은 너무 지겹게 잡힘
그래서 우럭은 한 번에 두마리도
잡힐 정도로 흔하고 흔하답니다
방파제 낚시할땐 우럭 정말 반가웠는데
배낚시 할때는 우럭이 좀 지겨워요
그래서 월척을 바라나봅니다
4월에 잡은 45cm의 우럭입니다
이런것을 잡아야 뭔가 희열이 생기는듯
싶어요. 솔직히 사진후기를 보면
물고기를 앞으로 놓고 찍다보니
실제보다 훨씬 크게 보이는데요
이 녀석은 그럴필요가 없었어요
수온이 따뜻해지다보니 배낚시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배낚시의 즐거운 점은
회떠먹는 회타임@!!
그리고 우럭을 넣어준 라면입니다
안면도 배낚시 오전반은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해서 12시에 돌아옵니다
약..6시간 30분 동안..낚시를 할 수 있는데
중간에 선장님이 회도 떠주시고
라면도 끓여주니 좋아요
물고기도 잘 잡히니 애들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